기도편지-708 (June 27, 2022)
1) 6월19일부터 25일까지, 린치버그 지역에서 진행된, CYIA 훈련학교를 무사히 잘 마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버지니아 주 전체에서 44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참여했고, 저희 지회에서는, 마지막 순간, 건강상의 이유로 두 명이 참여하지 못해, 모두 16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습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진행된 강행군이였습니다. 저는 화요일 오전에, 성경레슨을 가르치는 것과 관련하여, 3시간동안 강의를 했고, 다른 사역자들도, 서로 다른 요일에 강의를 했습니다.
청소년들은 매일 오후에, 구두시험을 치루기 위해, 공부하고, 저녁에는 5-Day 클럽의 본보기 시범을 보면서, 무엇을 해야할 지 배웠습니다. 저희 북버지니아 청소년팀은 수요일 저녁에 본보기 시범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매일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Ray 목사님과 저는 저희 지회의 청소년들 개개인에게 혹은 그룹 전체에게, 낙심하지 않도록 격려하고, 같이 기도도 하며, 도전을 주었습니다.
“구두시험을 잘 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 온전히 초점을 두고, 그 분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이 중요하단다. 주님께서 너를 위해,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도록, 너를 온전히 내어주렴.”
매번 CYIA 훈련학교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을 주고 기도하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영적인 원리였습니다.
1주일 기간동안 영적인 싸움은 매우 치열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들 청소년들의 마음에서, 성령께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고 있는 이 시대에, 작은 규모이지만, 저희는 여호수아와 같은, 하나님의 군사들을 훈련시겼습니다. 
청소년 선교사들의 건강과 영적인 성장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그리고 이들과 7월 한달동안 5-Day 클럽들을 할 때 주님께서 은혜를 주시도록, 계속 기도해주십시오.
2) 28일(화) 저녁에는 북버지니아 이사회 월례모임을 하면서, 그동안 저희 지회를 이끌고 섬기셨던Wayne (Diane)과 이사회 회장으로 수고하신 Bob (Irene)에 대한 송별회를 같이 할 예정입니다. 오랜세월을 사역을 함께 해왔던, 귀한 믿음의 사람들을 보낸다는 것으로 인해, 지난 몇 개월동안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또한 그분들의 뒤를 이어, 팬더믹 이후, 사역을 다시 재건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인해, 주님께 매일 은혜와 지혜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도전을 주었던 내용은, 사실 저를 위한 도전의 말이기도 했습니다. 
모든 일에 주님께서 하신 것을 인정하고 주님을 신뢰하며 한 걸음 한 걸을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황의정

--
"Whatever you do, do it heartily,
as to the Lord and not to men" (Col.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