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698 (Apr.11, 2022)
1) 지난 주, 메릴랜드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과 만났을 때, 목사님은 팬더믹이 어떻게 교회 전반의 사역들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지에 대해 전해주셨습니다. 팬더믹 상황을 겪으면서, 비로소 어린이/청소년 사역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며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기도중에, 제가 떠올랐다며 제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러한 상황으로 인해, 저도 1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팬더믹 이후에 어린이 사역에 대한 조언을 제게 구했을 때, 저는 부모에게 신앙교육의 책임을 되돌려 주는 것과 함께, 가정 사역이라는 관점에서, 교인들이 처한 상황을 다시 재조명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드렸습니다. 30여년이 넘게 사역하고 계신 목사님도,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교회일정을 살펴본 후,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팬더믹으로 인해 불어닥치고 있는 다양한 변화들을 통해, 주님께서는 자신의 몸된 교회들의 약한 부분을 드러내고 있고, 강하게 흔들고 계십니다. 이 시대에 주님의 뜻을 구하고, 지혜를 구하고 있을 많은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2) 10일(주일), 워싱턴 필그림교회에서, 교사/부모들을 대상으로, 글없는 책 (The Wordless Book)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법에 대해 강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교회를 위해 주님께서 주신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영어권/한어권 교사들은 모두 도전을 받았던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어떻게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을 시켜야 할 지에 대한 부모교육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세미나에 참여한 분들을 통해, 주님께서 앞으로 하실 일에 대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3) 북버지니아 지회뿐만 아니라, CEF 국제본부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앞으로 다가올 리더쉽의 변화로 인해, 주님께 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사역에 소명을 주신 분들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황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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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 you do, do it heartily,
as to the Lord and not to men" (Col.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