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정 선교사 선교편지 832
작성일 : 2024-11-27
글쓴이 : 신일교회
조회수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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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편지-832 (Nov.23, 2024)

7년 여 만에, 고향인 전주로 돌아왔고, 연로하신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돌리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새벽기도회에 나와 참여하였더니, 함께 앉아있는 모습이 “붕어빵” 같다며 좋아하시는 교인들, 때로는 반갑다며 눈물을 흘리며 포옹하는 교인들이 있었지요. 주님께서 허락하신 매 순간들을 기뻐하고 있고, 주님께서 만남을 허락하신 분들을 통해, 위로와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북버지니아에 남아있는 아내와 두 딸들은 잘 지내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기도를 부탁합니다.
 
1) 아버지의 코와 양 눈썹 미간 사이에, 피부암이 발견되어, 25일 월요일 오후 1시30분 (미국 동부시간 24일 저녁11시30분) 에, 수술일정이 잡혀져 있습니다. 수술을 하는 의료진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시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안전하게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12월 1일 (주일), 전주 신일교회 오후 예배에서 설교/선교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메시지를 전하는 저뿐만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받게 될 성도들의 마음을 준비시켜 주시도록 기도해주십시오.
 
Happy Thanksgiving!

황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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